▲ 박성식 작, '친구(Friends)', mixed media, 130×97×7㎝, 2017.

남북 이산가족 예술프로젝트 '그리운 얼굴' 특별기획전이 지난 9일부터 호텔 인터불고원주 무궁화컨벤션홀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평창문화올림픽 인증사업 일환으로 오는 18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특별전에는 40여점의 회화, 사진, 조각, 설치작품을 비롯해 영상녹취기록 3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사)우리의소원이 지난 2013년부터 이산가족 1세대의 기억을 통해 통일을 바라는 염원과 소망의 메시지, 인류애와 동포애를 실어나르는 계기의 시간들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프로젝트다. 이산가족 1세대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가족사진, 편지, 생사확인 등 다양한 자료를 함께 만날 수 있다.

한편 지난 9일 전시 오프닝에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산가족 1세대 30여명이 참석, 눈길을 모았다. ▷문의: 070-4449-3733((사)우리의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