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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 올해 함께 읽을 책

원주한도시한책읽기운동 선정도서 "소통과 공감 주목할 수 있는 책" 박수희 기자l승인2018.02.05l수정2018.02.0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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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몬드 책 표지.

2018년 한 도시 한 책읽기 운동 선정 도서로 손원평 작가의 '아몬드(출판사 창비)'가 선정됐다.

한국형 영어덜트 소설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으로 평가받는 '아몬드'는 결핍과 상처가 있는 주인공들의 고군부투 성장기를 통해 공감과 소통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한 도시 한 책읽기 운동본부 운영위원회는 지난달 24일 2018 한 도시 한 책 읽기 제1차 운영위원회에서 올해의 선정도서를 결정했다. 도서선정위원 9명은 지난 두 달간 42권의 책을 읽고 토론을 거쳐 '아몬드'를 올해 도서로 선정했다.

한 도시 한 책읽기 운동본부 도서선정위원회 박탄 위원장(대성중 교사)은 "현시대에 잊혀져가는 소통과 공감에 대해 주목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도서"라며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독특한 주인공을 통해 메마른 감정으로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자신의 마음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길 바란다"고 선정의 변을 전했다.

'아몬드'는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주인공 '윤재'가 가족을 잃고 세상에 홀로 남겨지면서 새로운 인연을 만나 겪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소중한 일인지 되돌아보게 되는 소설이다. 저자 손원평 작가는 첫 장편소설 '아몬드'로 제10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했다.

박 위원장은 "앞으로는 선정도서를 분야별로 선정해 시민들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논의하고 있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한 책읽기 운동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희 기자  nmpry@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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