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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첩(立春帖), 써 드립니다"

김민호 기자l승인2018.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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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시청 로비에서 진행된 '입춘첩 및 가훈 나눔' 행사.

원주문화원과 원주역사박물관, 원주교육문화관이 시민들을 위한 '입춘맞이' 행사를 마련한다.

원주문화원, 2일 시청 로비
원주문화원(원장: 박순조)은 입춘을 이틀 앞둔 내달 2일 오전10시부터 오후3시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입춘첩(立春帖) 및 가훈 나눔' 행사를 갖는다. 서예가 및 문화원 서예 강사들이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원하는 입춘첩 및 명언, 가훈을 써주는 등 전통을 재현하며 강원감영국악전통예술단이 국악공연을 선물한다.

특히 이날 원주에서 성화 봉송에 참여하는 성화봉송단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휘호를 전달할 예정이다. ▷문의: 764-3794(원주문화원)

역사박물관, 3일 중앙전시홀
원주역사박물관(관장: 정광화)은 3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박물관 중앙전시홀에서 입춘맞이 '입춘방 쓰기' 행사를 운영한다.

서예가 동주 심상덕 선생과 그 문하인 임순남 씨, 한국화가 전보나 씨가 선착순 100명에게 글과 그림이 있는 입춘첩을 무료로 써 줄 예정이다. ▷문의: 737-4371(원주역사박물관)

교육문화관, 3일 어린이실 앞
원주교육문화관(관장: 최수길)도 3일 오전11시부터 30분 간 2층 어린이실 입구에서 입춘맞이 '입춘방 나눔' 행사를 연다.

교육문화관 한글사랑서예동아리와 묵향한문서예동아리 회원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한 해의 평안을 기원하는 문구를 써 줄 예정이다.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문의: 737-1024(문헌정보과)

한편 입춘첩은 봄을 맞아 집안에 행운이 깃들고 1년 동안 모든 일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써 붙이는 글이다. 조상들은 입춘이 정월 첫 번째 절기이고, 봄을 알리는 날이라는 점에서 신년으로 여겼다. 해가 바뀌면 묵은해의 액을 멀리 보내고 새로운 봄을 맞아하는 입춘축(입춘방)을 써서 문이나 기둥에 붙였다.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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