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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줄 풀린 반려견에 행인 4명 다쳐

경찰, 견주 불구속입건 조사 황병민 기자l승인2018.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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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줄이 풀린 반려견이 10대 어린이를 비롯해 행인을 물어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6일 단구동 한국가스공사 원주지사 인근 산책로에서 A(22·여) 씨의 반려견이 길을 가던 B(68·여) 씨, C(62·여) 씨, D(12) 군 등 행인 3명의 손가락, 종아리, 손목과 손등 부위를 물었다. 또 다른 행인 E(45) 씨는 B 씨에게 달려드는 반려견을 제지하려다 다쳤다. B 씨 등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당시 반려견 주인 A 씨는 반려견과 함께 산책로를 걷고 있었으며, 반려견 목줄이 풀리며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반려견 주인 A 씨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오는 3월부터 반려견 주인의 안전관리 의무를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신고포상금제도가 시행된다. 공공장소에서는 맹견을 포함한 모든 반려견의 목줄 길이가 2m로 제한되며, 반려견이 사람을 공격해 사고가 발생한 경우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황병민 기자  wjhb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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