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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면, 부동산 과열주의보

원주시, 지난해 3분기 이어 4분기도 주의보 발령 최다니엘 기자l승인2018.01.22l수정2018.01.2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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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거래 중 73% 분양권 거래…동지역은 '침체'

원주시가 지정면에 부동산 거래급등 과열주의보를 발령했다. 지난해 3분기에 이은 연속 발령으로 부동산 거래 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원주시에 따르면 2017년 4분기 부동산 거래량은 8천908건이었다. 이는 분기별 평균거래량과 비교해 13.5% 증가한 수치이다.

분기별 평균거래량 대비 증감률은 지정면이 117.2%로 가장 컸다. 단계동(86.3%), 귀래면(38.5%), 소초면(32.5%)도 큰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우산동(57.2%), 원인동(55.3%), 관설동(53.7%)은 거래량이 감소했다.

읍·면·동별 거래비중은 지정면이 3천267건으로 전체의 36.7%를 차지했다. 이어 단계동 865건(9.7%), 반곡동 593건(6.7%), 문막읍 510건(5.7%) 순으로 높았다. 원주시는 지정면에 거래급등 과열주의보를 발령했다.

지정면에 거래급등 과열주의보가 발령된 요인은 또 있다. 전체 3천297건의 거래 중 분양권 거래가 2천401건으로 전체의 73.3%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지정면 거래 유형을 보면 토지의 경우 1천219건 중 분양권이 554건(45.4%)이었고, 주택의 경우 2천47건 거래 중 분양권 전매가 1천847건(90.2%)을 차지했다.

한편 원주시는 부동산 거래 대부분이 지정면에 편중되면서 읍면동별 거래량이 뚜렷한 양극화 현상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동 지역은 단계동이 거래급등으로 분류됐고, 무실동과 명륜동을 제외한 13개 지역은 모두 '거래침체'로 분류돼 대조를 이뤘다.

원주시 이영길 지적부동산과장은 "원주시는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된 곳이지만 또 한편에는 거래과열주의보를 발령할 정도로 양극화 현상이 심하다"며 "비정상적 거래에 대한 정부의 규제정책이 강력한 시점이라 분양권 전매의 경우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원주시청 홈페이지 내 부동산/토지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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