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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에서 원주의 길을 묻다

원주는 강원도를 리딩하는 주제와 삶, 그리고 부자도시로서의 명분을 그려야 할 자격이 있고, 자존감 있는 도시기능이 있어야 한다. 구자열 강원도의원(도지사 정무특보)l승인2018.01.08l수정2018.01.0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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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립과 갈등, 혼돈의 한해를 넘기고 새로운 희망과 기대를 갖는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다. 떠오르는 태양과 더불어 치악의 아침은 평화, 건강, 행복, 안전, 상생의 메시지를 담은 화두를 던진다. 
 

 새 아침, 모든 변화와 불확실성을 가슴에 담고 치악산에서 원주를 바라봤다. 지나간 세월의 명암이 파노라마처럼 교차한다. 새로운 희망을 찾고 준비해야 한다는 공감대와 과제로 강하게 바람이 불어온다. 그동안 원주의 모든 수식어는 더욱더 성장시키고 지속가능한 모델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현실은 그리 녹록하지 않다. 화훼단지, 혁신도시, 기업도시, 의료기기 산업, 균형발전, 관광레저단지 조성, 우산동 구 터미널권 개발, 기업과 대학의 문제, 복지, 도시재생의 문제 등 많은 청사진들이 표류하고 있다. 정상궤도로 가는 길목에서 답보상태를 반복하는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다.
 

 시민과 공감하고 상생하는 원주를 만들기 위해 작으나마 일조하고 있는 필자의 마음도 아쉬움과 반성으로 성찰을 시간을 가져 본다. 담대한 변화와 도전이라는 새로운 환경은 필자에게 창의적인 시스템에서 원주의 길을 찾으라는 답을 얻는다. 원주는 아름다운 산과 강, 역사가 살아 있는 행복 도시. 건강도시를 추구한다. 여건 형성에 걸맞은 혁신도시, 기업도시, 의료기기 메카, 강원도 제1의 도시 등 많은 수식어가 따라 다닌다. 이런 가운데 세계적인 축제인 동계올림픽개최로 원주가 가지는 다양성과 가치상승, 이로 인한 잠재력은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에 원주가 가지는 지리적인 환경과 현재의 여건을 냉철하게 받아들이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건설하고자하는 희망으로 몇 가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경강선 철도 개통,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원주시의 교통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고,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와 여주-원주간 전철 등 도 계획대로 진행 되고 있다. 이를 계기로 높아진 원주의 가치를 담은 브랜드개발로 원주시 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해야한다. 즉, 원주는 사통팔달의 동서남북축의 중심지이기에 많은 것을 고민하면서 교통물류의 꼭지점 도시로서의 기능을 고민해야 한다.
 

 둘째, 치악산과 백운산 등 자연환경과 태종대, 상원사, 흥원창 등 역사를 배경으로 관광과 문화의 큰 그림을 과거, 현재, 미래가 공감하는 그림을 그려야 한다. 셋째, 원주는 수도권에서 강원으로 들어오는 최대 관문중의 하나이다. 문막과 서원주의 청사진을 다시 제시하면서 기업도시와 동양최대의 메디칼 디바이즈 존의 업그레이드를 시대에 맞는 버전으로 그려야 한다. 넷째, 진정한 혁신도시의 그림이 뭘까. 시민과 상생하고, 기업과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대학과 협력하는 13개 공공기관 구성원들의 정착된 비전을 그려야 한다. 마지막으로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사회적경제, 공동화된 구도심의 도시재생, 복지, 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 컨텐츠를 담은 신 그랜드디자인으로 그려야 한다.
 

 내 고향 원주는 분명 강원도를 리딩하는 주제와 삶, 그리고 부자도시로서의 명분을 그려야 할 자격이 있고 자존감이 있는 도시기능이 있어야 한다. 오늘 아침 치악산은 말한다. 원주가 변화하고 진화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그리고 모진 바람을 맞으며 더 뜨거운 태양을 뜨게 해야 한다고…. 이제 원주도 그릇된 것을 깨고 바른 것을 드러내어 시민이 공감하는 정책과 성과를 공유해야 한다. 시민이 주인이 되어 '원주를 원주답게' 만드는 희망의 무술년(戊戌年)이 되기를 소망해 본다.


구자열 강원도의원(도지사 정무특보)  wonju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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