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장삼거리에 설치한 조명타워.

교차로 곳곳이 밤에도 밝아졌다. 원주시가 교통사고 다발지점 18곳에 교차로 조명타워를 설치한 것. 교차로에 설치한 조명타워는 높이 21m인 조명시설이다. 평균 조도가 기존 가로등 20룩스에 비해 3배 이상 밝은 70룩스이다. 야간 교통사고 감소는 물론 보행자 통행안전에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작년까지 모두 18곳에 설치됐다. 지난해에는 원주IC 교차로, 태장삼거리 교차로 등 9곳에 설치했다. 사업비는 도·시비 5억2천만 원씩 모두 10억4천만 원이 투입됐다. 원주시는 차량 통행이 많은 교차로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