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유투브 인스타그램

읍면동 인구 '부익부 빈익빈'

25개 읍면동 중 17곳 감소 이상용 기자l승인2018.01.08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단구동 인구수는 최근 5년 새 2천명 넘게 감소했다. 사진은 드론으로 촬영한 단구동 전경.

읍면동 간 인구 편차가 날로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도심 인구는 큰 폭으로 감소한 반면 신도심 인구는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인구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원주시에 따르면 작년 말 현재 인구는 34만4천629명이다. 작년 1년간 3천500명가량 증가했다. 그런데 같은 기간 반곡관설동에서만 4천100명 넘게 늘었다. 원주시 전체 인구증가수보다 반곡관설동 인구증가수가 많은 건 다른 지역에서 인구가 줄었기 때문이다.

이 같은 현상은 5년 전과 비교하면 더욱 극명해진다. 내국인 기준으로 지난 5년간 원주시 인구는 1만7천452명 늘었다. 그런데 같은 기간 반곡관설동 인구는 이보다 많은 2만744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곡관설동 인구수는 2015년 7천5명, 2016년 6천144명, 2017년 4천101명 늘었다. 원주혁신도시 조성으로 인해 반곡관설동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셈이다. 곧 단구동 인구수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편한세상아파트, 주공2단지, LH9단지 등 반곡관설동 곳곳에서 아파트 신축공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무실2택지 조성으로 인해 같은 기간 무실동 인구도 5천800명 넘게 늘었다. 우산동과 흥업면도 1천명 넘게 증가했지만 이는 아파트 건설로 인한 관내 이동이란 분석이다. 귀농·귀촌인구 증가로 판부면, 지정면, 귀래면 인구도 소폭 늘었다.

그러나 5년 새 인구가 증가한 읍면동은 25곳 중 8곳에 불과했다. 17곳은 인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곳은 단구동으로, 2천248명 줄었다. 한때 5만 명에 육박해 단구동을 분동해야 한다는 여론이 제기됐지만 작년 말 현재 4만6천 명 가량으로 감소추세를 보였다. 이는 단구동 인구가 반곡관설동이나 무실동 등 신도심으로 이동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명륜2동 1천783명, 태장2동 1천662명, 명륜1동 1천344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원도심의 인구 붕괴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중앙동, 원인동, 개운동, 일산동, 학성동, 태장1동 등 대다수 원도심의 인구 역시 감소했다. 원도심 도시재생이 시급한 이유이다. 문막읍도 5년 간 1천명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작년 1년간 관외전입은 2만3천350명, 관외전출은 2만266명이었다. 관외전출에 비해 관외전입이 3천84명 많았다. 또한 출생아수는 2천331명, 사망자수는 2천240명이었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상용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158 5층(단계동)  |   등록연월일 : 2012년 04월 09일  |  등록번호: 강원 아 00125  |  사업자등록번호: 224-81-11892
발행인 : 심형규  |  편집인 : 오원집  |  대표전화 : 033)744-7114  |  팩스 : 033)747-99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원민
Copyright © 2018 원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