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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양양(주) 항공운수사업 면허신청 반려

국토부 "수요 확보 불확실"…강원도, 재도전 최다니엘 기자l승인2018.01.08l수정2018.01.0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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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제주 노선증편 '하세월'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플라이양양(주)의 항공운송사업 면허 신청을 반려하면서 올해 원주~제주노선 증편 운항도 불투명해졌다.

플라이양양(주)는 양양 공항을 모기지로 원주~제주 노선 증편운항을 계획한 바 있다. 하지만 국토부는 수요 확보가 불확실하고 재무 안전성이 부족해 지난달 22일 회사 측의 항공운송사업 면허 신청을 반려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도의 대규모 재정지원을 바탕으로 믿을 수 있는 투자자와 전문가들을 모아 면허 발급을 추진했다"며 "사업계획은 면허발급 요건을 충족하고도 남았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강원도는 다시 사업계획서를 정밀하게 짜고 자본금을 충분히 확보해 재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는 최근 플라이양양(주)와 같은 저가 항공사의 시장 진입장벽을 높일 방침이어서 사업면허 획득은 올해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관계자는 "자본금이나 항공기 요건, 운항증명 단계나 면허발급 단계에서 안전상의 중대한 우려가 제기되면 면허가 취소되도록 관련 제도를 개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의 연이은 사업면허 반려로 지역민의 불만과 불편은 커지고 있다. 원주 A여행사는 "오전에 제주에 도착하고 저녁에 원주로 올 수 있다면 원주뿐만 아니라 제천, 여주 등지에서도 원주공항을 이용할 것"이라며 "관광업뿐만 아니라 산업계에도 도움 될 텐데 정부의 사업면허 반려는 지역사정을 모르고 결정한 탁상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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