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도와 오크밸리가 녹색기업으로 재지정 됐다. 원주지방환경청(청장: 박미자)은 (주)만도와 오크밸리 등 지난해 지정된 녹색기업 중 7개사가 서류 및 현지심사를 통해 녹색기업으로 재지정 됐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녹색기업’은 환경오염물질의 현저한 감소, 자원과 에너지의 절감, 녹색경영체제의 구축 등을 통해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한 친환경 경영 사업장을 환경청장이 지정하는 제도이다.

원주지방환경청에 따르면 재지정 된 사업장들은 녹색경영체제 구축현황, 녹색경영목표수립 및 기업 간 협력 내역, 자원․에너지․온실가스․환경오염 저감 등 녹색경영성과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엄격한 서류 및 현지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특히, (주) 만도는 지난해 환경부가 주최한 ‘2017 녹색기업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환경경영실적을 인정받았다.

원주지방환경청 정균 주무관은 “기업의 환경경영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녹색기업이 지역경제뿐만 아니라 환경관리 측면에서도 모범을 보이고 주변 사업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