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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남북 공동응원 기대"

6.15남측 강원본부, 북한 참가 환영 논평 김민호 기자l승인2018.01.08l수정2018.01.0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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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기대' vs '저의 의심' 온도차 뚜렷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표단 파견 의향을 내비친 가운데, 남북 공동응원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강원본부(상임대표 서재일 목사, 이하 6.15 강원본부)는 지난 2일 논평을 통해 "북한이 신년사에 밝힌 평창동계올림픽 참석 의사에 대해 적극적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6.15 강원본부는 "그동안 평창올림픽이 평화올림픽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된다면, 한반도 평화와 화합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다양한 평화통일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면서 "실질적인 남북공동응원단이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6.15 강원본부는 지난해 4월 강릉에서 열린 세계여자 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에 참여한 북한여자선수단을 응원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과 정의당 강원도당도 논평과 성명을 통해 북한의 전향적인 변화에 기대감을 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지난 1일 환영 논평에서 "세계 유일한 분단도, 분단국가의 최전방에서 남과 북이 함께하는 평창동계올림픽은 전 세계인의 가슴에 영원히 기억될 평화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경색된 남북관계를 회복하고 한반도 평화시대를 여는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의당 강원도당도 지난 2일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이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밝혔다는 점에서 환영할 만한 일"이라며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여가 얼어붙은 한반도의 냉기류에 훈풍을 불어넣는 계기가 됨과 동시에 이를 통해 '평화올림픽'이 실현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국민의당 강원도당은 별도 논평을 내지는 않았지만 중앙당의 반응에서는 온도차가 극명했다. 국민의당은 북한의 대화의사 시사를 환영했지만 북핵불용 입장에서 제재를 멈춰선 안 된다고 밝혔으며,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북한의 저의를 의심하면서 대북 제재와 압박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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