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원주시민이 지역명 끝에 ‘주(州)’자가 들어가는 전국 15개 동주(同州)도시 문화·관광시설을 이용할 경우 현지 주민과 똑같은 혜택을 받는다.

전국 동주(同州)도시협의회는 지난해 회원 도시 간 문화·관광시설을 공동으로 할인해주는 운영 조례를 마련했다. 해당도시는 원주시를 비롯해 경주·공주·광주(경기)·나주·상주·양주·여주·영주·전주·제주·진주·청주·충주·파주시 등 15곳이다.

요금 할인 시설은 동주도시 내 50여 개소로 경주시 산림휴양원(30%)을 비롯해 광주시 곤지암리조트 스키(20%), 여주시 금은모래캠핑장(30%), 청주시 옥화자연휴양림(50%), 충주시 생태학습관(20%) 등이다.

원주시민이 해당 시설에서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분증을 제시해 동주도시 시민임을 증명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