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1인당 13만원 지원

정부 일자리 안정자금이 내달부터 지급된다. 올해 최저임금이 지난해보다 16.4% 인상된 7천530원으로 결정돼 자금력이 취약한 소상공인과 영세기업을 한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다.

고용노동부 원주지청은 2일(오늘)부터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을 접수받는다. 이어 내달 1일부터 근로복지공단을 통해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30인 미만 고용 사업주이며, 공동주택 경비·청소원에 대해서는 30인 이상 사업주도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요건은 신청일 이전 1개월 이상 고용이 유지된 월 보수액 190만원 미만 근로자이다. 일용노동자는 실 근무일수 15일 이상인 경우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노동자 한 명당 월 13만원이며, 주 40시간 미만 근로자는 근로시간 비례해 지급한다. 

근로복지공단 원주지사, 건강보험공단 원주횡성지사, 국민연금공단 원주지사, 고용노동부 원주고용복지+센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인터넷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정부는 소상공인·중소기업이 사회보험료 부담으로 안정자금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사회보험료 경감방안도 마련했다. ▷문의: 769-0943(원주고용복지+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