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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카니발 경제효과 395억

2017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평가용역 보고회 김민호 기자l승인2018.01.01l수정2017.12.30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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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7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평가용역 보고회가 열렸다.

재미있는 행사·축제장 접근성 만족
주차·휴게시설·음식가격 개선 필요


2017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395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343억 원과 비교, 15% 증가한 결과다.

평가 용역을 맡은 한양대 산학협력단은 2017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의 1인 평균 지출액은 4만5천390원으로 2016년보다 적었지만 축제장에서 소비한 방문객 비율이 늘어나면서 경제적 파급효과도 함께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평가용역 보고회에서 연구책임을 맡은 한양대 산학협력단 김지선 교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축제 기간 51만3천458명이 방문해 215억8천만 원을 지출했으며, 수입과 세수 유발 48억원, 153명의 고용 유발 등 총 395억1천400만 원의 경제파급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축제 만족도 평가에서 "축제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지난해나 문화관광축제(우수축제) 평균보다도 높게 나타났다"며 "다양하고 재미있는 행사와 축제장 접근성에는 만족도가 높았지만 주차시설과 휴게시설, 음식가격 등에 대해서는 만족도가 낮아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지난달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7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평가용역 보고회에서 이재원 총감독이 자문위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김 교수는 "가장 큰 불만 요인인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셔틀버스 노선과 운행횟수를 확대할 것"을 주문하고 "따뚜공연장 일부 객석 유료화와 자원봉사자 교육 강화, 축제 먹거리의 가격 조정 및 품질 관리, 외국인 편의시설 확충 등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자문위원들 사이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장응열 원주시새마을회장은 "먹거리 장터에 지역 주민 참여 폭을 확대할 것"을 건의했으며, 허진욱 시의원은 "축제기간 버스와 기차 등 대중교통을 활용한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영철 상지영서대 교수도 "동계올림픽 기간 KTX를 활용한 홍보를 대폭 강화해야 한다"면서 "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 외국인이나 장애인이 편히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 주차문제 해결에 있어서는 의견이 분분했다. "혁신도시 기관과 주민들을 축제에 끌어들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언급한 오원집 원주투데이 대표는 "차를 가지고 나오면 불편하게 만들어 자연스럽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김선임 원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축제장과 10분 거리에 주차장을 조성하고 축제장까지 셔틀버스 운행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원창묵 시장은 "혁신도시 기관들이 참여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하는 한편,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고 셔틀버스 운행을 확대하는 등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검토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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