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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독자위원회 주요내용

"시민 편에서 바라봐주길" "대표 정론지로 우뚝 서길" 원주투데이l승인2017.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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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12월 20일 오전11시
 장소: 원주투데이신문사 회의실
 참석자: 최종덕 상지대 교수(위원장), 박창순 원주고총동문회 사무총장, 변재수 사회적기업 노나메기 대표, 이상우 태장2동 체육회장, 김은영 원주시여성기업인연합회장·박승목 아세아건축사사무소 소장(서면 제출)

 

 최종덕 위원장: 한해를 정리한다는 차원에서 원주투데이에 대해 전반적인 얘기를 나눠봤으면 한다. 언론의 고유기능인 비판기사는 물론 본받을 만한 사안에 관해서는 적극적인 격려의 기능도 갖춰야 한다. 아울러 시민이나 독자가 신문에 참여하게끔 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시민이나 독자가 원주투데이에 개입함으로서 얻는 순기능은 클 것이다.

 

 

 

 박창순 위원: 레이아웃을 구성할 때 원주시정에 관한 비판적 기사는 주요 면에 배치했으면 좋겠다. 비판적 기능을 우선순위에 둬야 한다는 얘기다. 시민들의 불편·부당한 사안도 꼼꼼히 취재해 원주시민을 대변하는 정론지로 우뚝 서길 기대한다.

 

 

 

 

 

 

 

 변재수 위원: 원주의 에너지 사용실태를 조사한 적이 있다. 가정에서 20%, 서비스 40%, 산업용 31%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왔는데, 건물 및 주택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편이었다. 건물 및 주택에너지 효율화는 그래서 매우 중요하다. 삶의 질을 높이는 고민이 필요한데, 원주시는 도시 팽창을 삶의 질로 연결시키고 있지 못해 안타깝다. 최근 원주투데이에서 경력단절여성에 관한 문제를 기사화 했는데, 아이들 등·하교 문제로 늘 동분서주 한다. 아이 등·하교를 노인일자리와 연계시키는 방안에 관해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원주시가 큰 프로젝트만 보지 말고 실질적으로 시민들이 불편해하는 요소를 해결하는데 주안점을 둘 수 있도록 언론의 역할을 해 달라.

 

 이상우 위원: 원주투데이에서 올해 '양보운전·배려운전' 캠페인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캠페인이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 지역신문은 찬반 얘기를 모두 듣는 기계적 중립이 필요할 때도 있지만 경우에 따라선 시민 편에 서는 편향적 태도도 견지할 필요가 있다. 원주시가 주최하는 간담회가 연간 수백 건은 될 것이다. 간담회의 상당수는 건의사항을 전달하는 것인데, 이때 다소 무리하다고 판단되더라도 시민 편에 서서 사안을 봐주길 바란다.

 

 

 

 김은영 위원: 웹페이지 헤드라인 뉴스는 커다란 사진과 눈에 띄는 제목이 시선을 끈다. 하지만 우측 이슈와 최근 뉴스 순위에는 온갖 카테고리 글이 섞여 일관성 없어 보인다. 특히 독자투고나 영화, 시평 등은 기사제목처럼 보이지 않는다. 제목 앞에 카테고리를 명시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모바일에서는 헤드라인 뉴스 밑에 7개 정도 기사가 있는데, 여기에도 카테고리를 적어주길 바란다. 또한 7개 기사 밑에 인기기사 목록이 겹치고, 그 밑에 섹션별 최근기사 및 섹션별 인기기사는 중복 내용이 많다. 섹션별 최근기사 및 섹션별 인기기사를 위로 올리는 게 가독성 있고, 보기 좋은 것 같다. 웹페이지에서 제목이 한 줄을 넘어가는 것도 가독성에 방해가 된다. 편집방식을 재고해보면 좋겠다. 웹페이지 우측 실시간 뉴스는 이슈, 최근 뉴스와 겹쳐 없애는 게 나을 것 같다. 읍면동 박스 밑 기사제목도 깔끔하지 않아 보인다. 모바일에서 좌측 상단 버튼을 클릭 시 카테고리가 펼쳐지게 한 것은 보기 좋다.

 

 박승목 위원: 과거엔 신문기사 제목만 읽던 수준이었지만 독자위원이 되면서 구석구석 정독하는 버릇이 생겼다. 오늘(21일)은 새마을회 이사 자격으로 백운아트홀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서포터즈 교육을 받았다. 교육내용 중 유익한 게 있어 추천하고자 한다. 첫 번째는 스마일이다. 세계인의 가슴에 따뜻한 평창 이미지를 확실히 각인시킬 수 있다. 둘째는 참가국 명과 메달 수 그리고 경기종목 이름과 설명이다. 95개국 100여개 메달은 우리를 흥분시키기에 충분할 것이다.

 

  최종덕 위원장: 신문을 읽고 나면 폐지로 버렸는데, 원주투데이 독자위원이 되고 나서는 내가 사는 아파트 우편함 위에 놓아둔다. 누군가는 읽기 때문이다. 이런 노력들이 모여 좀 더 알찬 원주투데이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시민 역량을 키워가는 노력도 필요하다. 개개인의 목소리는 작을 수 있지만 개개인이 모여 군중이 되면 원주를 바꿀 수 있다. 원주투데이는 물론 독자위원회도 힘을 보탤 것이다.

 ※올 한 해도 원주투데이가 더 건강하고 알찬 신문을 만들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 독자위원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원주투데이  wonjuto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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