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유투브 인스타그램

축산물 브랜드, '치악산' 통일

특허청 등록…한돈·닭고기·계란·우유·벌꿀 이상용 기자l승인2017.12.18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원주에서 생산되는 모든 축산물의 브랜드로 ‘치악산’이 활용된다. 치악산 배·복숭아·사과 등 지역 농산물에 이어 축산물까지 치악산으로 통일된다. FTA 추진 및 청탁금지법 시행에 대응하기 위한 축산물 고급화 전략이다.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치악산한우 브랜드는 지난 2010년 특허청에 등록됐다. 2012년에는 지리적표시 단체표장도 등록했다. 치악산한우는 지난 2007년부터 5년 단위로 명품화 사업이 추진되며, 브랜드도 명성에 어울리도록 자리매김 했다.

이에 원주시는 다른 축산물도 브랜드 사업을 통해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치악산 브랜드를 선점하기 위해 작년 12월 특허청에 출원했으며, 지난 10월 신규 등록됐다. 이에 따라 치악산닭고기, 치악산계란, 치악산우유, 치악산벌꿀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돼지고기의 경우 (주)금돈에서 등록했던 치악산한돈 브랜드를 원주시로 이전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치악산한우를 원주시보다 먼저 등록한 개인이 있어 원주시로 브랜드를 이전하는데 비용이 발생했다”면서 “브랜드를 선점하기 위해 우선 등록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 등록에 이어 원주시는 축산물 통합 로고를 개발할 계획이다.

그러나 브랜드를 선점했다고 해서 즉각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치악산한우를 제외한 나머지 축산물은 종축·사료·사양관리가 통일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치악산한우처럼 동일 브랜드는 동일한 품질을 갖춰야 하지만 현재는 들쑥날쑥 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종축, 사료, 사양관리를 통일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린다”면서 “축산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작년까지 10년간 진행된 치악산한우 명품화 1·2차 사업에는 167억 원 가량 투입됐다. 올해부터 2021년까지 추진되는 3차 사업은 132억여 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1등급 출현율을 85.4%에서 88%까지 끌어올리고, 혈통등록은 10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브랜드 참여두수도 9천800두에서 1만1천600두로 늘릴 방침이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상용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158 5층(단계동)  |   등록연월일 : 2012년 04월 09일  |  등록번호: 강원 아 00125  |  사업자등록번호: 224-81-11892
발행인 : 심형규  |  편집인 : 오원집  |  대표전화 : 033)744-7114  |  팩스 : 033)747-99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원민
Copyright © 2019 원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