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귀래 작, 학, 50×60㎝, 칠화.

지역에서 활동 중인 주목받는 미술인들의 작품이 한 자리에 모인다. 12월회가 매년 연말에 개최하는 '12월전(展)'이 올해도 어김없이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원주문화재단 창작스튜디오에서 열린다. 2011년 '12월-12인전'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뒤 올해가 7회째다.

12명에서 14명, 다시 12명으로 매년 참여 작가 수는 변동이 있었지만, 예총이나 민예총 등 소속 단체 구분 없이 장르별로 개성 있는 작품으로 주목받는 지역 대표 작가들이라는 점은 변함없다. 올해는 12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발품을 팔아 개인전이나 회원전을 찾아 나서야만 접할 수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 풀어 놓는다. 장르 구분 없이 서양화, 한국화, 도자, 민화, 서예, 칠기 등 40여점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오프닝 행사는 13일 오후4시. ▷문의: 010-6450-0957(박귀래)

▷참여작가: 김기복 김인 김해동 박귀래 박태동 유석기 이근우 이동란 이영란 이제각 정계신 하용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