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현장의 요구와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폭넓은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재)원주문화재단은 지역 문화 협치 시스템을 기반으로 지역문화재단의 역할과 비전을 수립하기 위한 원주문화포럼 ‘원주문화를 듣다’를 오는 12일 오후2시 그림책여행센터 이담에서 개최한다.

‘창의문화도시를 향한 2018 원주 문화지형의 변화와 전망’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포럼에서는 장성구 도시문화집단CS 대표가 ‘시민문화 중심도시 원주의 방향성’을 발제하며, 권순석 문화컨설팅바라 대표와 강승진 원주문화재단 정책기획실장이 각각 ‘원주시 창의문화도시 조성사업과 문화영향평가’ ‘2018 원주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사업 운영방향’을 설명한다.

발제 후에는 조광호 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 길주영 원주예총 음악협회 공연부장 등이 참여하는 주제토론이 이어진다. (재)원주문화재단은 지난 1일과 오는 12일 두 차례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2018년 문화정책과제를 도출하고 지역문화거버넌스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현장 문화 예술인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문의: 760-9824(정책기획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