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산사태방지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전범권)이 ‘2017년 임도와 산사태방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북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산림청과 충청남도가 공동 주최한 가운데 지난달 22일과 23일 충남 태안군 리솜오션캐슬에서 열린 ‘임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북부지방산림청은 ‘산림가치·이용효율을 높인 산림경영에 최적화된 임도시설’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산림청과 제주도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제주도 메종그래드호텔에서 개최한 ‘산사태방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숲 속 야영장 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숲 정원 사방사업’을 발표해 역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두 경진대회에서 모두 최우수상을 수상한 북부지방산림청은 ‘임도 성토부 안정을 위한 암성토 공법’과 같은 신공법 및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사방사업’과 같은 친환경 사업을 제안하고 기본적인 시공 과정에도 만전을 기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범권 북부지방산림청장은 “경진대회를 통해 공유된 우수 사례를 적극 활용함은 물론, 지자체와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함으로서 산사태를 포함한 산림재해 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