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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주역세권, 11년 만에 '첫 삽'

강원도 실시설계 승인고시 이상용 기자l승인2017.12.04l수정2017.12.0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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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 시작된 남원주역세권 개발사업이 이달 말 첫 삽을 뜨며 본격화된다. 지난 1일 실시설계 승인이 고시된 것. 이 사업은 원주시와 LH 강원지역본부가 공동 시행한다. 지난 8월 강원도에 실시계획 승인을 신청했으며, 1일 고시됐다.

이에 따라 원주시와 LH 강원지역본부는 토지 및 지장물 보상협의에 착수했다. 또한 시공사를 선정한 뒤 이달 말 착공할 계획이다. 도로 신설도 본격화된다. 남원주역이 내년 준공 예정이기 때문이다. 남원주역 이용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도로와 같은 기반시설을 우선 설치하기로 했다.

남원주역세권 개발사업은 중앙선 원주∼제천 간 복선전철 개통으로 신설되는 남원주역 일원에 생활권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6년 시작됐다. 그러나 사업 시행자가 나타나지 않아 애를 먹었다. 그러다 2015년 7월 국토교통부로부터 투자선도 시범지구에 선정돼 실마리가 풀렸다.

무실동 남원주역 일원 46만8천여㎡에 2천844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한다. 공동 사업시행자인 원주시와 LH 강원지역본부의 사업지분율은 각각 10%, 90%이다. 남원주역세권은 6개 지구로 구성되며, 지구별로 특화된다. 창업벤처, 활력거점, 근린생활거점, 복합용지, 젊음·문화의거리, 분양 및 임대지구이다.

분양 및 임대지구에는 4천400세대 규모의 아파트 7개 단지가 조성된다. 준공시점은 2021년이며, 수용인원은 1만여 명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창업벤처지구에는 의료기기 업체를 유치해 의료기기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체계적인 역세권 개발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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