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악산 딸기

원주시농업기술센터가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치악산 딸기가 지난 25일 로컬푸드직매장 등에 출하됐다.

시설하우스 내 기온 편차가 심해 당도가 높다. 일반 딸기보다 2브릭스 높은 15브릭스를 자랑하고 있다. 농산물도매시장을 경유하지 않고 판매장에 직접 출하하기 때문에 신선도와 향기가 좋다.

원주시는 우량딸기 확대보급 사업으로 2015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 이중비닐하우스에 고설 양액 베드를 설치해 10여 농가가 2.5㏊에서 겨울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한편, 겨울딸기 1인당 소비량은 약 5㎏으로 원주에서는 연간 1천600여 톤이 소비된다. 하지만 원주 생산량은 75톤에 불과해 원주시는 내년에도 국비 3억7천만원을 확보해 로컬푸드 공급확대 사업을 할 계획이다. 겨울딸기 난방에너지 절감 사업도 추진, 딸기 재배면적을 2025년까지 10㏊로 확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