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해주신 음식 같은 ‘집밥부페’ 은하수식당(대표: 안재영)이 남원주중학교 근처 천매사거리에 자리 잡았다. 평소에 음식 만드는 것을 좋아했던 안 대표는 20여 년간 운영했던 어린이집에서 물러나면서 지금의 은하수식당을 차리게 됐다.

은하수식당은 매일 15~16가지의 다양한 반찬을 맛볼 수 있고 두부조림, 콩나물무침, 깻잎절임, 떡볶이를 제외한 나머지 반찬들은 매일 바뀌기 때문에 은하수 식당에 매일 찾아오시는 분들도 많다. 가까운 가족분이 수산업에 종사하셔서 고등어자반, 게장, 갈치조림, 코다리 등 재료를 저렴하게 받아올 수 있어 6가지 종류의 생선 중 매번 한 가지를 맛볼 수 있는 것도 은하수 식당의 장점이다. 계란 후라이는 무한리필로 이용 가능하다. 토요일에는 한식부페가 아닌 낙지, 쭈꾸미볶음 단품메뉴를 제공한다.

안 대표는 새벽시장이나 아침시장, 풍물시장에서 신선한 식재료를 구입해 그날 바로 사용한다. 아르바이트를 고용하지 않고 혼자 운영하기 때문에 인건비 대신 음식의 질을 높이는데 힘쓰고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하지만 15인 이상 예약을 하면 오후에도 이용할 수 있다. 수용가능 인원은 30명.

▷메뉴: 시골밥상(월~금) 6천원, 낙지·쭈꾸미볶음(토) 8천원

▷위치: 강원 원주시 천매봉길 36-22

▷문의: 761-4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