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물 닭갈비(대표: 김진학)에서는 닭갈비의 본고장 춘천 명동에서 56년 동안 3대째 명맥을 이어온 닭갈비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춘천에서 아버지를 도우며 12년간 닭갈비를 배우던 김 대표는 자신만의 장사를 하고 싶어 원주에 자리를 잡았다. 오픈 초기에는 춘천과 원주의 입맛이 달라 생각보다 쉽지가 않았지만 매콤한 향과 맛을 넣고 입맛을 사로잡았다.

양념장은 고춧가루베이스로 만들고 고운 고춧가루와 간장, 흑설탕, 매운 카레가루와 딸기잼을 넣어 만든다. 딸기잼은 자극적이지 않은 단맛을 내 깊고 진한 명물 닭갈비 양념장의 핵심재료다.

명물 닭갈비는 닭갈비와 양념에 배어있는 불맛처럼 느껴지는 맛과 매콤한 향이 특징이다. 들기름과 식용유에 파, 고추를 넣고 볶아 기름에 매콤한 향과 맛을 입힌 후 만들어진 기름으로 조리를 하면 닭고기에 그대로 매운 향과 맛이 입혀지게 된다. 그리고 손님상에서 닭갈비를 요리할 때 커다란 뚜껑을 7분가량 덮어놓는데 열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 닭갈비를 조리하는 시간도 줄어들고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잡아줘 부드럽고 촉촉한 닭갈비를 즐길 수 있다.

이번에 새로 개발한 문어 닭갈비도 통영의 돌문어를 공수해 통문어와 닭갈비를 함께 볶아 매콤하게 먹을 수 있다. 닭갈비가 다 익기 전에 문어를 먼저 먹으며 기다릴 수 있어 닭갈비가 익을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치즈 닭갈비는 매콤한 닭갈비를 고소한 모짜렐라치즈와 체다치즈에 찍어먹을 수 있다. 닭갈비를 베어 물면 입 안 가득 느껴지는 모짜렐라치즈와 체다치즈의 고소한 식감이 별미다. 여기에 부드러운 에멘탈 치즈도 퐁듀처럼 찍어먹을 수 있어 세 가지 다양한 치즈와 닭갈비를 함께 맛볼 수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며 100명 수용 가능하다. 21세기 주차장 1시간 무료주차 가능하며 상가 건물에 주차가 가능하다.

▷위치: 남원로 528-31 신세계프라자 2층

▷메뉴: 닭갈비 1만원, 닭내장 1만원, 치즈닭갈비 1만3천원, 버섯닭갈비 1만3천원, 모듬닭갈비 1만5천원, 새싹 막국수 5천원 등

▷문의: 765-4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