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은 오는 23일 오후1시30분 아모르컨벤션웨딩홀에서 ‘강원교육 1000인 원탁 토론회’를 개최한다. 사람중심 미래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강원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이다. 토론자 292명, 토론 촉진자인 퍼실리테이터 42명 등 334명이 참가한다.

원탁 33개를 설치하고, 원탁마다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 10명씩 앉아 자유토론을 진행한다. 이어 2단계로 정책제안을 포함해 토론 결과를 발표하고, 민병희 도교육감이 참여하는 타운홀 정책미팅을 한다.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숙의 민주주의를 통해 강원교육 정책에 대한 공감대와 새로운 전망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000인 원탁 토론회는 지난 17일 춘천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원주에 이어 오는 29일에는 강릉에서 진행된다. 3개 도시에서 진행되는 토론회 참가인원은 토론자 942명, 퍼실리테이터 99명 등 모두 1천4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