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이 문화재청에서 실시하는 2017 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으로 '제5회 원주 전통판화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분야는 최고 기능인 전통 판각술을 복원하기 위한 전통 판화분야를 비롯해 판화를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들과 작가를 대상으로 한 창작판화, 판화 대중화를 위한 생활판화 등 3개 분야로 오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특히 생활판화 분야는 고판화박물관이 운영한 생생문화재사업 '전통판화학교' 수강생들과 '박물관 길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참여자, '고인쇄문화체험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이 일반인들과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재청장상과 상금 500만원이, 최우수상인 강원도지사상과 우수상인 원주시장상에는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입상작은 고판화박물관 특별 전시실에 12월 24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문의: 761-7885(고판화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