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원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완제품 분야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태랑도예원의 ‘꾸엉이’.

2017 원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태랑도예원(대표: 배종길)이 출품한 '꾸엉이'가 완제품 분야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양초갓과 방향제의 기능을 가진 꾸엉이는 원주의 상징인 꿩과 은행나무를 이용해 원주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시청 로비에서 이루어진 시민참여 심사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었다.

대학생 아이디어 분야 최우수상은 황인정·최유진 씨의 ‘원주답다 젤캔들‘에게 돌아갔다. 강원감영과 뮤지엄 산, 반계리 은행나무를 캔들 안에 담고 복숭아 향을 첨가한 제품이다.

원주시가 원주를 상징하는 우수 기념품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달 20일까지 접수한 이번 공모전에는 완제품 분야 59점, 대학생 아이디어 분야에 10점이 출품됐다. 원주시는 시민참여 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완제품 분야 6점과 대학생 아이디어 분야 4점 등 10점을 입상작으로 선정, 지난 10일 발표했다.

▲ 대학생 아이디어 분야 최우수상 수상작 ‘원주답다 젤 캔들’.

전민식 원주시 관광과장은 “원주를 기억하고 추억할 수 있는 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주관광기념품 공모 입상작

◇완제품 분야 ▷최우수상: 꾸엉이(태랑도예원) ▷우수상: 지다움 한지(색동마름) 상징(유홍진) ▷장려상: 치악산 큰송이 버섯과자(원주버섯영농조합법인) 한방꽃차(두메향 한방꽃차) 윷놀이로 찾아가는 원주의 명소(골드젬) ◇대학생 아이디어 분야 ▷최우수상: 원주답다 젤캔들(황인정·최유진) ▷우수상: 원주 랜드마크 페이퍼 토이(박수연) 법천사지 지광국사탑 형상의 캔들 워머(박정호) 내 손으로 만드는 감영(강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