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호텔 인터불고원주에서 열린 강원도 15개 대학 및 한국관광공사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혁신클러스터 활성화·청년관광인재 양성

강원도내 15개 대학과 원주혁신도시에 둥지를 튼 한국관광공사가 손을 맞잡았다. 강원관광 활성화와 지역 청년 관광인재 양성을 위한 혁신클러스터를 구축,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상생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도내 15개 대학과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4일 호텔 인터불고원주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관광 활성화 사업을 공동 기획 운영하고, 지역 청년 관광인재 채용을 확대하는 한편, 관광전문인력 양성과 취·창업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을 주관한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관광공사는 지역사회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대학은 우수한 관광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의 질 제고에 노력할 것”이라며 “관광공사와 도내 대학들이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상생모델을 제시하고,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지난 14일 호텔 인터불고원주에서 열린 강원도 15개 대학 및 한국관광공사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협약식을 지원하기 위해 참석한 국토교통부 공공기관 지방이전추진단 장영수 부단장은 “지역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오늘의 협력체계 구축은 혁신도시가 추구하는 미래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선도모델이자 다른 혁신도시에도 확산이 필요한 모범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에는 상지대, 한라대, 강릉원주대, 상지영서대를 비롯해 관광 관련 학과를 개설한 도내 15개 대학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