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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5,049건)
[독자마당] 원주천 르네상스 사업, 잘 될까?
원주천에 추억이 많은 필자는 원주천을 걸으면 행복하다. 쌍다리(원주교)인근에서 출발해 태장 현충탑까지 걷는 제방 길은 그 시절, 젊은이들에게 호젓한 데이트코스였다. 남쪽이 상류이다 보니 드물게 사고도 생겼다. 집전화기도 흔치않은 시절에 은밀한 소통수단...
곽문근 원주시의원  2023-12-26
[독자마당] 시간이 담긴 공간의 기록
공간의 힘은 그곳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과 스토리에서 나온다고 한다. 원주의 중심에서 반 백년의 역사를 지닌 '중앙시장'과 그 자리를 지켜온 원주시민들의 삶의 터전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오래된 시간을 담고 있는 낡은 공간에서 미래를 보...
한미영 서양화가  2023-12-26
[독자마당] 동네책방에 놀러와!
'동네책방에 놀러와! 나의 취향 찾기 프로젝트'가 끝났다. 문화도시원주가 주관한 이 행사에서 동네책방 책방지기들은 지난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작가와의 대화, 북토크, 북콘서트, 시 읽는 즐거움, 소설 낭독공연, 책담회, 사진전, 책...
장시우 작가·문화기획자  2023-12-26
[독자마당] 만만한 게 농업예산인가?
원주시농업기술센터 예산이 6%에서 5%로 줄고 전년보다 54억 감소했다. 매년 1%씩 올리겠다고 해 놓고선 이래도 되는 건가? 원주시 전체예산은 늘었는데 농업예산은 왜 줄어야 하나? 원주시농업기술센터 2024년 예산 규모가 772억7천만 원으로 확정됐...
오세성 품목농업인연구회 원주시연합회장  2023-12-18
[독자마당] 원주시 가로수 가지치기 유감
원주는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도시의 규모가 확장되고 있습니다. 도시의 확장은 인구의 증가와 함께 산업 생산 활동과 이동 수단을 증가시킵니다.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을 유발시키는 요인들도 따라서 증가합니다. 가로수, 완충녹지, 도시...
이승현 생태해설가  2023-12-18
[독자마당] 함박꽃 미소만들기 프로젝트 참가 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발달장애가 있는 아들 둘과 시각장애가 있는 남편과 살고 있습니다. 살아가면서 좋은 것은 나누고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래서 좋은 사업인 방문구강관리교육활동을 이야기하고자 용기를 냈습니다. 저는 2020년부터 '함박...
서가영 소초면 주민  2023-12-18
[독자마당] 장애 자녀 조기 개입했다면…
기존의 장애 정책들은 지적장애인이 가지고 있는 특수한 문제에 대한 정책적 배려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적합한 사회안전망이 제대로 정비돼야 할 필요성이 있다. 이를 위해 지난달 30일 원주지역 지적장애인의 자녀양육 실태 및 욕구조사 결과 보고 및 토론...
이현귀 원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센터장  2023-12-11
[독자마당]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이라는 대의를 위해
세 자녀를 키우면서 늦은 저녁까지 웃음소리 흘리던 동네 아이들과 함께 책도 읽고, 봉산도 오르고, 떡볶이 라면을 끓이던 일이 일상이 될 즈음 주변의 권유로 원주시에 지역아동센터로 신고하면서, 오늘까지 이르렀습니다. 단숨에 지나왔던 20년 같은데, 돌아...
권경자 원주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  2023-12-11
[독자마당] "지겹다, 정치인 현수막"
"오죽하면 현수막에 목숨을 걸까. 이름값 한 게 없으니 현수막으로 도배를 하는 거야. 정치하는 사람들이 도시미관을 생각이나 하겠어?" 정치인들이 내건 '무분별한 현수막'을 바라보는 시민들 입에서 심심찮게 나오는 말이다. 정치인들의 현수막...
유창목 원인동 주민  2023-12-11
[독자마당] 원주, 헬스케어 4.0 도시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탈중앙화된 건강관리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른 새로운 의료 전달 체계와 개인 의료데이터 공유 논의도 확대되는 양상이다. 보건의료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로 통합·연결된 의료 패러다임이...
나승권 한국폴리텍대학원주캠퍼스 교수  2023-12-04
[독자마당] 이웃을 위한 그들의 축제 '김장'
김장은 공동체적 친밀감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문화다. 원주는 치악산에 첫눈 왔다고 겨울이 왔음을 알려주면 김장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다양한 봉사단체의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가 유난히 많은 한해였다. 우리나라에서의 김장은 단순히 음...
이수민 원주시 자치행정과 시정팀장  2023-12-04
[독자마당] 역마르뜨공동체 이야기
2023년 마을공동체 활동을 하면서 공동체에 대한 의미를 알아가게 되었다. 몇몇 소수 모임에서 출발하지만 우리가 가꾸어 나가야 할 공통의 과제를 가슴에 담으며 연말을 맞이하게 된다. 아파트라는 문명의 이기는 새로운 단절을 가져왔고, 개인주의적인 생활방...
신구경 한국민족미술인협회 원주지부대표  2023-12-04
[독자마당] 원주푸드 식당 인증을 시작하며
우리가 원주푸드를 활성화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는 원주푸드가 유통경로를 줄이고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는 점이고 둘째는 요즘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는 이상기후나 탄소중립을 지키는 역할을 한다는 점이다...
김달현 원주푸드신활력플러스 사무국장  2023-11-27
[독자마당] 잘못된 중앙정치에 물든 지방정치
요즘 중앙정치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야를 불문하고 정신없는 듯 하다. 특히 야당은 노인폄하, 청년폄하, 여성폄하의 폄하 3종 세트로 유권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민주당 전 혁신위원장은 "왜 미래가 짧은 분들이 젊은이와 똑같이 1대1 표결을 하...
정의환 원주청년상인경제협회 대표  2023-11-27
[독자마당] 청렴한 국민연금 함께하는 노후
국민연금은 1988년 제도 시행 후, 현재 가입자 2천240만 명, 연금수급자 645만 명, 기금 적립액 약 997조 원의 세계 3대 연기금으로 성장하였다. 국민연금기금은 가입자들이 맡긴 신탁자산으로서 장래 연금지급에 충당할 책임준비금이다. 이러한 기...
이필성 국민연금공단 원주지사장  2023-11-20
[독자마당] 원주 민주당 존재감 찾아야 독단적 행정 막는다
원강수 시장 권력놀음과 졸속행정이 끝을 모른다. 이제는 자신에 비판적인 지역 방송사까지 압박하며 언론에 재갈을 물리는 일도 서슴지 않고 있다. 참으로 큰일이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의 몫이기 때문이다. 최근 원 시장의 미국 방문 내용을 담은 기사를...
최혁진 전 대통령실 비서관  2023-11-20
[독자마당] 함께해온 60년, 새로운 100년을 향해!
농업의 역사는 선사시대-삼국시대-고려시대-근대농업으로 발전해 왔다. 지금은 스마트농업으로 도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치유농업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국민 건강을 증진하기 위하여 다양한 농업·농촌자원의 활용과 이와 관련한 활동이 수행된다. 이를 통해 우리...
곽희동 원주시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과장  2023-11-20
[독자마당] 다시 민주주의를 생각한다
지난 주말 세찬 비바람이 불더니 길가에 은행나무잎들이 미처 노랗게 물들기도 전에 앙상한 가지를 드러냈다. 계절의 흐름은 거역할 수 없는 자연의 섭리이다. 때론 인간사 중에도 함부로 거스르고 파괴해서는 안 되는 것들이 있다. 그것은 바로 인권이고 민주주...
조한경 민주노총 원주지역지부장  2023-11-13
[독자마당] 시민들의 편안한 쉼터 한지테마파크
오랜 시간 한지테마파크에서 문화관광해설사로 근무했던 인연으로 주말이면 한지테마파크로 발길이 옮겨지곤 한다. 주말에는 어떤 전시를 하고 있을지 어떤 새로운 체험이 생겼을지 설레는 마음을 갖고 한지테마파크에 들어서니 이라는 전시가 열리고 있었다. 지금도 ...
이순녀 원주시반곡역사관 해설사  2023-11-13
[독자마당] 함께 사는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
'우리동네 나눔가게' 30호점 탄생 지난해 5월부터 시작한 반곡관설동 '우리동네 나눔가게'가 1년5개월 만에 30호점이 탄생하였습니다. 우리동네 나눔가게 사업은 기꺼이 이웃에게 자신이 가진 것을 베풀 수 있는 업체를 찾아 ...
김효중 반곡관설동장  202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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